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포인트, 0.15% 오른 2015.67로 장을 열었습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로 장을 이끌었고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억원, 55억원 순매수, 기관은 81억원의 순매도세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종이목재는 0.5%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뒤이어 운수창고와 은행, 운송장비, 통신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금융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보험, 증권, 의약품, 제조업 등이 강보합세 입니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 화학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현대차 3인방이 1%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한전이 2% 넘게 오르는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하루만에 상승 반전해 다시 5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36포인트, 0.24% 오른 560.5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39억원, 외국인이 1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50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업종이 1% 이상 상승하는 가운데 운송, 제약, 통신장비, 운송장비, 인터넷, 출판매체, 방송서비스, 화학 업종 등이 오름세를, 종이목재, 금융, 정보기기, 기술성장, 섬유의류, 오락문화 업종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내추럴엔도텍이 무상증자 소식에 6%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셀트리온, CJ E&M, GS홈쇼핑, 다음, 원익IPS, 로엔, 골프존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컴투스 등은 약세입니다.
한편, 이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032.7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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