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요리서바이벌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이하 마셰코3)’에서 김훈이 심사위원과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허지웅이 서로 상반된 심사평으로 격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최근 ‘마셰코3’ 촬영장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허지웅은 특유의 눈썰미로 강레오 심사위원의 포즈와 말투 등을 패러디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동시에 요리에 대한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한 도전자의 음식을 맛본 허지웅은 “음식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든다. 제 입맛엔 양념이 많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한입 먹기에는 좋으나 다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음식”이라고 독설 심사를 했다.
반면 김훈이 심사위원은 같은 음식에 대해 “제일 맛있게 먹었다. 메인 요리는 간이 강하게 되어있지만 사이드 요리에는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밸런스가 딱 맞다. 또 씹는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요리 재료를 구성해 좋았다”며 극찬했다. 이를 들은 허지웅은 김훈이 심사위원에게 “그럼 제가 뭐가 되나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강레오, 노희영, 김훈이 심사위원은 물론 도전자들까지 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특별 심사위원 허지웅의 독설을 듣고 김훈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이 요리는 어떤 요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CJ E&M 하정석CP는 “평소 ‘마셰코’와 강레오 심사위원의 광팬을 자처해온 허지웅씨가 그에 걸맞게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허지웅씨의 활약은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강형구(24, 축산물 가공업), 고재키(54, 주부), 국가비(27, 유학생), 원향란(61, 출장요리사), 이창수(37, 마술사), 정유석(38, 수영강사), 최광호(28, 무직), 홍다현(27, 미스코리아 출신) 등 총 8명이 ‘대한민국 세 번째 마스터셰프’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