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가 핫핑크 수영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
11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본 주화미)에서 과거 연인 공기태(연우진 분)와 수영장 데이트를 하는 강세아(한선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시간, 자선 파티의 특별한 경매에서 상품 공기태를 천만 원에 낙찰 받았던 강세아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기태는 수영장을 통째로 빌린다.
강세아는 아찔한 핫 핑크 수영복으로 늘씬하고 멋진 몸매를 과시했고 수영선수 못지않은 수영 솜씨를 선보이며 공기태와 한적한 수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공기태는 강세아를 위해 준비한 천만 원짜리 데이트라고 말하자 강세아는 "사람 많은 데를 싫어하는 것은 너지."라고 대답했다.
수영을 끝낸 강세아는 공기태에게 사람이 없어 조용하니 좋긴 좋다면서 "난 또 네 취향이 바뀐 건가 했지. 시끌벅적 요란하게."라며 그의 연인이자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주장미(한그루 분)을 언급한다.
공기태는 주장미를 말하는 것 인지 물었고 강세아는 "심심하면 나하고 놀아. 엄한데 장난치지 말고."라고 진심 없이 주장미와 가깝게 지내는 공기태의 태도를 지적하며 주장미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세아는 "3년 전에 우리 결혼 접으면서 확인했잖아. 너나 나는 깊은 관계 맺는데 부적합한 사람들이라는 것. 괜히 다른 데서 민폐끼리지 말고 고독하게 지내자."라면서 과거 결혼까지 약속했던 강세아와 공기태가 결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파경을 맞았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