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에 특별 출연한 배우 이종혁이 불꽃 애드리브로 강렬한 승부근성을 보였다.
이종혁은 지난 8일 오후 진행된 ‘코미디빅리그’ 촬영장에 깜짝 등장해 방청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코빅’ 팬으로 알려진 이종혁은 생애 첫 공개코미디 무대에서 프로 개그맨들과 함께 함께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최고 인기 코너 ‘캐스팅’에 특별 출연한 이종혁은 개그 아이돌 불리는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등과 코믹연기 대결을 펼쳤다. 콩트 속에서도 진지한 정극 연기를 펼치는 이종혁에 개그맨 이용진이 “이것은 코빅 연기가 아니다”라며 도발하자, 자극 받은 이종혁은 개그맨들도 놀란 특급 애드리브로 숨은 끼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본업인 연기에 이어 리얼 버라이어티도 접수했던 이종혁이 ‘코빅’을 통해 공개코미디에도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13일 (일) 저녁 7시 40분에 공개될 이번 방송에서는 ‘캐스팅’ 코너 외에 ‘코빅’의 하이라이트 ‘코빅열차’에서도 이종혁을 만날 수 있다. 최고의 인기 캐릭터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코빅열차’에서 그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종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코빅’ 역대 게스트들이 단지 얼굴을 비출뿐만 아니라 개그 면에서도 깜짝 놀랄 활약을 보여 왔기에 이종혁의 이번 무대는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13일 방송에서는 2014년 ‘코미디빅리그’ 2쿼터 막바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는 개그맨들의 웃음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그계의 아이돌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등이 이끄는 ‘캐스팅’, 대세 의리녀 이국주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10년째 연애중’, 유상무 장도연 이진호 박나래의 직장 연애사 ‘썸&쌈’이 2쿼터 최고의 코너를 두고 3파전을 벌인다. 2쿼터 종료까지 단 2주일만을 남겨둔 개그맨들이 던질 승부수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