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창업 등 국가자격 취득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고 성공한 사람들의 체험수기 입상작이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지난 4월부터 6월초까지 국가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과 창업 성공, 그리고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일화 등 다양한 사례 관련 총 125편을 접수하고 그중 최우수 1편과 우수작 3편을 선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자격이 단순한 스펙이 아닌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던 사례를 발굴해 국가자격의 사회적 위상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작에는 학력이 아닌 기술로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격증으로 실력을 증면한 사연을 진솔하게 담은 두산 중공업의 노성훈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열린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능력중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며 "그동안 자격이 실력을 증명하지 못한다고 많은 지적을 받아 왔는데 두 기능장을 통해서 자격의 가치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단은 주무부처와 협의를 통해 각 자격별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하고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실력을 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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