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현지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BI(Business Incubator)‘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글로벌BI’는 입주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11개 기업 입주 가능),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특히 베트남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유휴설비 이전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거점기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 코트라 노인호 아시아지역본부장과 베트남 기획투자부 당휘동 차관, 산업무역부 레안하이 부국장, 과학기술부 부반키엠 국장 등 6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개소식에 이어 베트남 글로벌BI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 방안과 양국 중소기업 협력기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지역은 삼성전자·LG전자 등 우리 대기업들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하노이 북부 지역에는 현재 삼성전자 협력사 90여개, LG전자 협력사 10여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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