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CA 저장 기술`을 통해 비축한 수박 1만 통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CA 저장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수확할 때와 동일한 맛을 내게 하는 저장 기술입니다.
이마트는 CA 저장 기술로 수박의 저장 기간을 기존 3일에서 최대 10일까지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박을 미리 저장해 산지 가격이 오르더라도 장마철 이전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마트는 수박뿐만 아니라 장마철에 당도가 떨어지는 여름 과일인 메론과 포도, 천도 복숭아도 CA 저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CA 저장소로 선진국형 농수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와 품질 상향화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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