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3차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권상우와 박하선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바닷가에서 무거운 표정의 박하선과 누군가를 향해 “회사 돈 가지고 튀었으면 폼나게 살아야지. 지가 죽긴 왜 죽어”라고 외치며 눈물로 원망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을 짐작케 했다.
이어 최지우와 권상우가 함께 와인을 마시는 장면과 최지우의 “이 정도면 서로 쓸모 있는 악연 아닌가요?”라는 대사가 흐르며 두 사람의 사이가 단순한 관계가 아닌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게 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최지우와 박하선의 관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무언가에 홀린 듯 바다로 들어가는 박하선에게 정신 차리라며 따귀를 세게 날리는 최지우의 모습에 두 여자 사이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공개된 드라마의 전체적인 느낌을 담은 1차, 2차 티저영상에 이어 캐릭터의 상세한 모습이 담긴 3차 예고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드라마 ‘유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7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