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수가 왕손이를 통해 광자와 위험한 거래를 이어갔다.
7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3회에서는 진술을 번복하며 성재(송재희 분)의 편에 다시 서는 태수(최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수는 성재가 이준혁(박형준 분)을 고의로 죽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성재는 이준혁의 주먹을 피했을 뿐이고 이준혁이 떨어진 것이었지만 누구도 성재의 말을 쉬이 믿어주지 않았다.
광자(유혜리 분)는 아들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1인 시위를 하는 등 노력을 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수중에 돈도 없어 사채를 빌려 변호사를 선임해야 했다.
광자는 영숙(이휘향 분)을 찾아가 무릎 꿇고 빌며 “우리 아들 구해줘라. 이준혁 네 친 아들도 아니지 않느냐”라며 영숙의 상처를 후벼 팠다.
영숙은 “나 네 아들 용서 못한다. 네 아들 준혁이 죽이고 우리 딸하고 결혼해 회사에서도 온갖 나쁜 짓 다 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영숙에게 빌어도 안 되자 광자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때 태수와 친한 왕손이가 광자의 집에 찾아왔다. 왕손이는 광자에게 “강성재 도와주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면에서는 은정이 가족들에게 “김태수가 진술을 번복했다. 아무 것도 본 것 없다고 말을 바꿨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준혁 가족들은 패닉 상태에 빠져 경찰을 찾아갔다. 그들은 경찰에게 “강성재가 분명히 무슨 짓을 꾸미는 거다”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