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8일 POSCO에 대해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개보수가 마무리되면서 판매량 증가가 시작되고 10월부터는 연산 330만 톤 규모의 광양 4열 연도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며, 하반기에도 탄소강의 톤당 스프레드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분기별 5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경우에도 3분기부터 이익 개선이 시작돼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3분기부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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