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이 실질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개최된 제7차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을 통해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7차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투자 분야 협정문의 잔여쟁점과 서비스 양허, 투자 유보 협상에서 전반적으로 합의를 맺었습니다.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상품 분야로만 국한됐던 한-터키 FTA가 “포괄적이고 수준높은 FTA”로 격상돼 한-터키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로서는 터키 시장 투자 및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과 아중동시장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터키를 인근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습니다.
또 터키로서는 최초로 FTA에서 서비스·투자협정을 포함하는 포괄적 FTA가 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나라와 터키는 앞으로 실질타결한 협정문에 대한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하반기 중 가서명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정식서명 후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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