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KSF가 본격 막이 오른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대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오늘(5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출전을 앞둔 멤버 4인의 레이스 준비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5일(토), 6일(일) 양일간, 인천 송도 도심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무한도전’ 멤버 4인이 출전을 알렸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에, 노홍철과 하하는 아마추어 클래스에 나눠 참가, 드디어 레이서로서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출전 선수로 선발된 4인은 촬영이 아닌 날에도 수시로 서킷을 찾아 연습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대회 준비를 하는 한편, 훈련 중 일어난 크고 작은 충돌 사고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심리적으로도 적지 않은 부담을 가진 상황이다.
레이싱이 체력 소모가 많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인 만큼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다스려야 하는 멤버들의 고충이 컸다. 동시에 같은 클래스에 출전하는 유재석과 정준하, 노홍철과 하하 사이에 은근한 견제와 자존심 싸움까지 있었다고.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솔직하고도 복잡한 속마음과 박진감 넘치는 현장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앞서 3일에는 연습 도중 유재석이 아찔한 차량 사고를 겪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명실공히 ‘무한도전’의 에이스로 꼽힌 유재석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MBC측은 “클래스별로 진행되던 이번 연습 주행 과정에서 유재석 씨의 차가 오전부터 내려 고인 빗물로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유재석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일부 훼손되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고 이후에도 유재석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태.
이에 방송 당일인 오늘 열릴 대회에서의 유재석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킷 위를 거침없이 달리는 남자들의 레이서 도전기!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는 5일(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