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윤종훈이 김예원에게 파혼 얘기를 꺼냈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4회에서 김우주(윤종훈)는 파혼을 하자고 말했고 홍미래(김예원)는 이에 반대를 하며, 반드시 진짜 임신을 하겠다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23회 방송분에서 홍미래는 고민 끝에 김우주에게 거짓 임신을 고백했고, 김우주는 진짜 임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우주는 고민에 빠졌고, 고민 끝에 엄마한테 한 번 혼나면 될 것을 결혼까지 할 필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그 사실을 모르는 홍미래는 김우주의 집에 인사를 가겠다고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생기 있는 모습이었고, 김우주의 집에 사가지고 갈 것들을 고민했다. 김우주의 집도 분주했다. 오말숙(송옥숙)은 여러 음식들을 장만했고, 집안 어른들도 홍미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우주는 집에 못 간다고 연락을 했고, 백화점에 가자는 홍미래를 카페로 데려갔다. 김우주는 “임신 아닙니다. 뻥입니다. 이거 하기 싫어서 너랑 결혼 안 한다”고 파혼 얘기를 꺼냈고, 이에 홍미래는 “뻥입니다, 이거 안하고 빨리 결혼하고 아이 갖자고. 임신이 최대 목표다. 빠르게. 그러기로 했잖아?”라며 김우주의 파혼 얘기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답답해진 김우주는 “그러니까 그거 안 한다고. 결혼이 뭐냐. 인생을 거는 거잖아. 혼나면 되지. 혼나기 싫어서 결혼을? 그건 아니지. 내가 뭔가에 홀렸던 것 같아. 우리 각자 인생 가자”고 단도직입적으로 생각을 밝혔고, 이에 홍미래는 벌떡 일어선 채로 “누구 맘대로!”라고 화를 냈다.
집에 돌아온 홍미래는 임신이 잘 되게 하는 요가를 하며 반드시 임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전화를 받지 않는 홍미래 때문에 초조해하며 진짜 임신을 할까 걱정하는 김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