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조재현이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7월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도전’ 특집으로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 등이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재현은 사극 출연이 낯설었던 이유로 이국적인 외모를 꼽으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조재현은 평소 좀처럼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정도전’에서 극에 완전히 녹아든 명품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MC들은 “조재현 씨가 이렇게 사극에 어울릴 줄은 몰랐다”며 그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이에 조재현은 “그렇게 어울리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처음에는 그렇게 낯설 수가 없었다. 시청자분들도 낯설어하셨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낯설지 않았다”고 말하자, 조재현은 “안 보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자신의 사극이 낯설게 느껴졌던 이유로 “외모가 특출나기 때문”이라 말했다.
MC들이 되묻자, 조재현은 “외모가 유럽 쪽이라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유럽보다는 히스패닉 쪽이다”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날 조재현은 현란한 발놀림의 곱사춤을 직접 선보여 대역 논란을 종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