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정무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을 계속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허정무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나고서 사의를 표명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만류했다"며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려 했음을 전했다.
그는 "하지만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번 경험을 거울로 삼아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잘 이끌어 달라고 홍 감독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허정무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컵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대신 전했다.
홍명보 감독 유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허정무 부회장의 발표에 누리꾼들은 "홍명보 유임으로 박주영 2015년 아시안컵까지 뛰겠네(gote***)", "정몽규 허정무 홍명보 유임 발표, 아시안컵 김보성급 의리다(똥**)", "정몽규 허정무 홍명보 유임 발표, 아시안컵까지? 내가 잘 못들은거지?(beo****)", "정몽규 왜 만류했나 아시안컵 어떡해...(hjh****)"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