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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고 비도 자주 내리는 때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바지 스타일링에 대해 데님앤서플라이 랄프 로렌이 조언했다.
한 때 통이 넓은 카고 반바지가 유행이었다면 요즘의 트렌드 아이템은 바로 슬림핏의 프린트 반바지이다. 무릎 위 정도의 버뮤다 반바지라면 그 어떤 컬러와 프린트라 해도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으로 소화가 가능하다. 종아리가 길어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어 체형을 커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종아리가 가늘어 왜소해보이는 것이 걱정이라면 밑단을 롤업하여 커버할 수 있다. 종아리가 두꺼운 것이 콤플렉스라면 밑단이 꽉 끼지 않고 조금 여유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린트 반바지는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부담스러워하는 남성들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 하의는 시선의 집중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는가에 따라 분위기의 반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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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나 채도가 낮은 컬러의 솔리드한 상의를 매치할 경우 프린트 바지도 톤 다운된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컬러풀하거나 스트라이프 같은 심플한 프린트가 있는 상의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된다.
단, 상·하의 모두 프린트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것은 진정한 패션의 고수가 아니라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래도 꼭 프린트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고 싶다면 상의와 하의의 프린트 크기를 달리하거나 무채색과 같이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데님앤서플라이 랄프 로렌 측은 "마린룩 모티브부터 하와이언 프린트까지 이국적이고 빈티지한 감성이 녹아있는 여름 반바지를 택하면 덥고 습한 여름도 로맨틱하게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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