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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하반기 수주 회복‥연간 목표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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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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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수주난을 겪은 조선업계가 하반기에는 수주 회복세를 보여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8월 중순 이후 상선 분야에서 발주가 나올 것"이라며 "LPG, LNG, 컨테이너로 선종이 확대돼 조선사들이 1년 목표를 채울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성 연구위원은 "다만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는 그동안 조선사들이 손실을 본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 수주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로 예상됐던 프로젝트가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상황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연구원도 최근 "그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온 조선 수출이 하반기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등으로 높은 증가세로 전환되며 수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조선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6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에 연간 수주 목표 대비 각각 33%와 26%, 1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83억달러를 수주했고 삼성중공업은 39억달러를, 대우조선해양은 19억달러 규모를 각각 수주했습니다.

    이같은 상반기 수주 실적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BP와 로열더치쉘 등 오일메이저가 해양 플랜트 설비 투자를 미루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 분야에서 수주를 따내지 못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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