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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 “12년 만에 만난 장혁? 더 잘생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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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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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혁과 장나라가 12년 재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3층 주니퍼룸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02년 SBS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장혁과 장나라가 12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배우들이 12년 전후로 그대로인 점과 달라진 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장나라에 대해 “그때와 비슷한 것 같다. 12년 동안 사적이 만남이 있었거나 변천사를 학인할 관계가 있었다면 변화된 이미지가 있었을 텐데 그 이후로는 전화번호도 몰랐고 연락처도 몰랐다. 그러다보니 장나라 모습이 그대로 있더라. 장나라는 뭘 던져도 받아주는 편안한 포수 같은 느낌이었고 이번 촬영장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장나라 또한 장혁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장나라는 “그때보다 더 잘생겨지신 것 같다. 정말 당시 촬영 때는 둘 다 정신이 없어서 서로를 자세히 볼 겨를이 없었다. 5일씩 머리를 못 감아서 바람이 불면 냄새가 날 정도였다. 지금에 와서 보니 나이를 먹고 더 멋져진 것 같다. 나에게 포수라고 했는데 오히려 장혁 선배가 튼튼한 나무가 돼 줘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서로에 대해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던 장혁과 장나라에게 반대로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달라진 점을 꼽아달라고 했다. 두 사람 모두 ‘나이’를 꼽았다. 장혁은 “예전에는 밤을 새도 생생했는데 지금은 예전과는 다른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나는 외모적으로 나이를 먹은 게 더 나은 것 같더라. 예전에는 펭귄처럼 마냥 동글동글했는데 지금은 여성스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혁은 “그때는 장나라가 여유가 없는 느낌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스토리나 캐릭터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데 훨씬 더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2008년 대만 TTV에서 방영된 ‘명중주정아애니’ 리메이크 작품으로 생명부지의 두 남녀가 하룻밤 실수를 계기로 원치 않은 결혼생활을 하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PD와 ‘로비스트’ 주찬옥, ‘안녕 프란체스카’ 조진국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일(수) 첫 방송.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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