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캐스팅 윤곽이 잡혔다.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남녀 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우성과 수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내 생애 봄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합류가 확정된다면 감우성은 2011년 5월 종영한 KBS1TV ‘근초고왕’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수영은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두 사람이 캐스팅 물망에 오름에 따라, 감우성과 수영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도 흥미롭다. 감우성과 수영은 실제 20세의 나이 차이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애조작단; 시라노’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던 수영이 ‘내 생의 봄날’로 지상파 드라마 첫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이쓴 가운데 어마어마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감우성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도 관건인 것.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다 심장 이식을 받은 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보고싶다’ ‘고맙습니다’ 등을 연출한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7월 2일 첫 방송되는 장혁-장나라 주연의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작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