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관련된 훈훈한 일화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형식과 관련된 사연이 담긴 한 현역 장병의 일화가 게재됐다.
글 게시자는 `군인들 밥값 계산해준 박형식`이라는 제목으로 "오늘(28일) 휴가를 나가서 진짜 사나이를 만났다. 점심을 먹으려 한 식당에 갔는데 옆옆 테이블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황광희가 밥을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해서 그냥 힐끗힐끗 쳐다봤다. (음식을) 거의 다 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종업원이 이미 누가 계산을 했다고 말했다. 누가 계산을 했냐고 물어보니 박형식이 대신 계산을 하고 나가면서 쪽지를 남겼다고 했다. 쪽지에는 `고생하십니다. 힘내십시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 글을 쓴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장병은 "형식이 형 오늘 감사했습니다. 남은 군 생활 더 힘내서 건강히 전역할게요"라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군인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해준 것이 맞는 것으로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형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형식, 정말 아름다운 마음이다" "박형식, 역시 대단하다" "박형식, 그의 마음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