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1부[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
출연: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은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는 다른 나라 주가에 비해 낮게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다른 나라의 유사 기업에 비해 낮은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처럼 보인다. 원인으로는 Capital Allocation, 기업의 여유 자금 투자 문제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여유 자금 활용 방안은
기업의 수익성은 좋아진 반면 투자할 곳이 없어 여유자금이 많이 생겼다. 여유자금의 활용 방법을 살펴 보자. 첫 번째는 동종업을 인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회사는 LG생활건강,
롯데쇼핑이 있다. 선진국들의 큰 회사들은 이런 식으로 성장했다. 두 번째는 관련업보다 관련 없는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관련되지 않는 업을 인수한다는 것은 당연히 더 어렵다.
또한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기업 인수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주주환원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런 부분이 적기 때문에 디스카운트 요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업황을 보기 전에 이 회사가 여유자금이 많은지, 여유자금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살펴 보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하다.
유진기업(023410)
레미콘 분야에서 우리나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미콘은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2007년 이후 건설업황의 부진과 더불어 유진기업의 실적도 부진했다.
그래서 성장동력을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부분에서 찾았다. 하지만 기업가치가 2006년에 비해 증가하지 않았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보면 레미콘 업황이 좋아지면서 주가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유진기업이 기업의 인수를 어떻게 하는 지가 중요하다.
SK하이닉스(000660)
과거에는 적자도 많았고, 반도체 업황이라는 것은 사이클이 많이 있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단기 고점이라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반도체 경쟁이 줄어들면서 과거보다는 사이클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당분간 상승여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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