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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강도높은 구조조정 예고...당국은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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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코가 포기한 동부그룹에 채권단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성공을 위해 압박을 가하며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포스코가 동부제철공장과 발전당진의 인수를 포기하면서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이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번주 중 논의를 거처 제철의 자율협약을 확정할 전망입니다.

산은은 김준기 동부회장이 제철의 자율협약 돌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율협약이 진행될 경우 제철은 일정 기간 채무 상환이 유예되거나 긴급 자금을 지원받고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동부제철은 다음달 7일 700억 원, 8월에는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 당국은 채권단은 자율협약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이보다 수위가 높은 워크아웃 등의 구조조정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다만 산은 측은 동부제철의 경우 채권자 구성상 자율협약에 들어가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동부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동부그룹을 압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당국은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문제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주식과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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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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