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을 구형한 가운데 성현아가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관련 5차 공판에서 배우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은 법원의 최종 선고 공판에 따라 효력이 확정된다. 법원은 8월 8일 오전 10시 최종 공판을 통해 성현아의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다.
성현아 측 변호인은 "브리핑을 할 사항은 없다. 오는 8월8일 선고기일이 잡혔으며 모든 것은 그 때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현아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지 5월호에 따르면 성현아 남편 최모 씨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파산 직전에 이르렀고, 1년 반 전부터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다.
성현아의 지인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했다. 1년 반 전부터는 성현아와 별거했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기에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이며 시계,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전했다.
특히 성현아는 아들 출산 후 얼마 안돼 남편과 별거에 들어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 공판 결과에 누리꾼들은 "성현아 구형이라니 그럼 성매매가 사실인가", "성현아 끝까지 지켜보자", "성현아 재정적으로 힘들다니까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