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태연 심경 고백글 삭제…엑소 백현과의 열애에 싸늘한 반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엑소 백현과 열애중인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심경 고백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라며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이어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사과했다.

또 태연은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 가지 기분이 들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 테니까”라고 적었다.

태연은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고 글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혀 그런 의도로 (오레오 사진)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조롱했다는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태연 심경 고백에도 불구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태연 백현 열애 후 남긴 태연의 심경 고백에도 팬들은 "태연 심경 고백, 말같지 않은 소리다.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msje****)", "태연 심경 고백, 태연 백현 열애에 화나는 게 아니라 팬들을 조롱했다(yjh*****)", "태연 심경 고백, 태연 백현 열애, 35살 38살의 열애 축하해요~(booe***)", "태연 백현 열애, 엑소 백현은 왜 팬들한테 사과도 안하냐(tran****)"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현재 이 글은 삭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백현과 태연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태연과 백현이 과거 SNS에 게재했던 사진과 문구가 서로를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팬들은 자신들을 조롱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태연은 열애 보도가 나가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레오` 과자 두개를 포개 놓은 사진을 게재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일부 팬들은 오레오 과자가 흰 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자로 `흰 백`과 `검을 현`, 즉 `백현`이 된다며 `오레오`가 `백현`을 뜻하는 것이라고 풀이해 눈길을 모았다.

또 둘 만의 언어로 추측되는 `갸힝`도 주목 받았다.

태연은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미키마우스 갸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백현 역시 지난 4월 9일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갸힝갸힝"이라며 글을 남겼다. 팬들이 `갸힝`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백현은 "이거는 내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에요!"라고 답글을 남긴 바 있다.

이 밖에도 태연과 백현은 각자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번갈아 올려 팬들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사진=백현/태연SNS)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