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업계가 `인터넷 신용대출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19일 직거래장터에 유입자수가 증가할 경우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신용대출 직거래장터는 지난 2011년부터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돼 왔습니다.
대출신청자가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여러 캐피탈사가 대출조건(금액, 금리 등)을 제시하고, 이 중에서 대출신청자가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대출중개시스템(역경매 방식)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자금수요가 많은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1분기 기준 직거래장터의 대출금리는 모집인수수료 절감 효과 등으로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23.3%)대비 최고 약 2.4%p인한된 평균 20.5%~22.9% 수준"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 대출의 편의성과 금리부담을 경감시키는 순기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캐피탈사는 직거래장터 이용고객에 대한 특별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리인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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