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비상...알제리전 보다 벨기에전이 더 걱정!

러시아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이 손흥민,구자철,기성용등 주전 선수들의 경고 때문에 알제리전 경고 비상이 걸렸다.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 H조 첫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ㅇ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러시아를 압박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전에서 2장, 후반전에서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13분 손흥민과 사메도프(29·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골경합을 벌이던 중 사메도프가 넘어지자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느린화면으로 판독 결과 손흥민과의 접촉이 없었으므로 억울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반 30분에는 기성용이 사메도프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다.
기성용의 태클은 공을 향해 갔으나 주심의 옐로카드는 한국을 향했다.


후반 44분에서는 주장 구자철마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인한 국가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새벽에 열리는 알제리 전에서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경고를 또다시 받을 경우 다음 벨기에 전에 결장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3일(월) 오전 4시 알제리와 맞붙는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주심이 너무 옐로카드를 남발해",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왜 자꾸 우리만 주는거야",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엘로카드를 조심하면 위축 될 수 밖에 없는데 알제리전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