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85.4%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직장인들은 신체적 피로감(25.3%)보다는 정신적 피로감(48.2%)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성피로로 인해 응답자들은 무력감과 소화기 계통 질병, 우울증, 불면증, 피부트러블, 탈모 등 증상을 보였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원인에는 `업무 과다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는 응답이 42.6%, `잦은 회식과 술자리가 피곤을 유발한다`가 29.1%, `몸의 한 부분에 이상이 생겨 피곤하다`가 12.9% 등이었다. 또 `업무 또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피곤을 유발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등 쉴때마다 잠을 보충한다`는 경우가 60.7%로 가장 많았다. 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가 14.7%, `취미생활 또는 여가활동을 즐긴다`가 13.5%, `보충 영양제나 보약을 먹는다`가 1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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