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출연: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
강세 장 전망 유지
위가 열린 상태에서 본다면 주식을 우려 섞인 관찰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시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를 PER로 보면 주가가 비싸 보이지만 PBR은 1배 수준으로 1975포인트다. 작년 연말의 PBR 1배는 1907포인트로 1년 만에 상승했다. 그래서 지난 3년간 PBR 1배가 깨지면 사는 전략은 계속 맞았었다. 그래서 하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단이 열린다면 PBR 디스카운트 해소만으로도 지수는 23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
코스피의 진화
낮은 PBR이 정당화 됐던 것은 ROE가 낮았기 때문이다. 작년 ROE는 6.7%였는데 올해 순이익의 개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2013년 대비 2014년의 이익이 개선되고, ROE도 개선될 것이다. 작년에 부진했던 이유는 영업이익이 안 좋았던 것이 아니라 영업의 비용이 너무 컸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시크리컬 업종이 많기 때문에 크린 업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크린 업 과정이 진행되고 나면 주가는 돌아서게 된다.
한국 증시가 2011년 이후 이머징에서 나와 선진국 증시로 가고 있는데 조건이 만족되지 않고 있다. 조건으로는 주주친화정책이 나오지 않아 선진국대비 우리나라 증시가 할인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관련된 이슈가 나왔는데 중요한 것은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슈가 우리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 할인을 해소시킬 것이다.
강세장 전망의 근거, 세 가지 변화
10년 단위의 우리 증시의 흐름을 보면 90년대의 금리가 굉장히 높았었다. 그래서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이 없어져 박스권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IMF를 거치고 크린업 과정을 거치고 난 이후에는 큰 EM의 시대가 왔었다. 지금도 금리보다는 ROE가 높다. 주식시장의 매력은 기본적으로 채권의 투자보다 주식 투자의 순위가 높아지는 구간이 왔다면 가능성이 있다.
분모 부분은 자기 자본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에 돈이 있어야 한다.모든 돈은 기업에 가있는 상황인데 그 돈이 나오는 시그널이 나온다면 주가는 먼저 갈 것이다.
하반기 투자 아이디어
SK C&C, 현대글로비스, 삼성전자, 삼성물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제시한다. 지주사, 우선주도 올라서 비싼 측면이 있긴 하지만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배당성장주와 매출 증가로 인해 PBR이 높아지는 업종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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