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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우려 희석 '유가' 강보합, 안전자산 매입세 '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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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보합
뉴욕 유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센트 낮아진 106.90달러에 마감됐다. 최근 강세장에 이은 일부 차익매물이 출현한데다 국내 원유 생산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라크 사태에 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이 과거보다 중동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실제로 원유 공급이 영향을 받을지 여부와 함께 이라크 당국이 유전지대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어를 위해 추가 군대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지며 상승 추세는 다소 모멘텀을 잃었다.
금일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에 따른 유가 상승은 단기적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슬람 국가가 이끄는 반군인 급진주의자들의 첫 번째 공격이 시작되는 보도가 나온 이후 유가가 극적인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과 이란 모두 시아파 현 정부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해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란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개입에 부정적이어서 실제 협력이 이뤄질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6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5달러가 될 것이다.

금, 이라크발 안전자산 매입세로 소폭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6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달러(0.1%) 상승한 1275.3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주부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한 금 가격은 이날도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 고조로 상승했다. 그러나 미 경제지표가 긍정적이고, FOMC 6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금 가격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게다가 금은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데 실패하면서 기술적 매도세에 의해 압박을 받았다.
금일 금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 가격은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우려를 발판으로 거의 3주 최고 수준까지 전진했다. 따라서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과 더불어 차익실현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장은 18일 나올 연방준비제도의 정책회의 성명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시작 시기에 대한 어떤 신호가 나올지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265달러에서 지지 받고 있으며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26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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