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5.46

  • 13.51
  • 0.55%
코스닥

687.18

  • 1.06
  • 0.15%
1/3

옐런 주재 세 번째 '연준 회의'‥어떻게 끝날 것인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미 증시 등락 지속, 최근 동향은
최근 이라크 사태로 인해 공포지수가 올라가긴 했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낮다. 이것을 미국의 월가에서는 대 안정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보통 대 안정기 이후에 대 침체기가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FOMC의 멤버 12명 중에서 3명이 교체가 됐다. 그래서 바뀐 멤버들의 입장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또한 6월 회의는 하반기의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한다. 그래서 올해 남은 기간의 미국 통화정책 기조의 전반적인 기조를 연초의 모습에서 수정하면서 방향을 잡는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Q > 6월 FOMC 회의 관심 집중
4가지에 관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옐런이 FOMC 부의장으로의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익숙해지려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회의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번 세 번째 회의에서는 재닛 옐런의 입장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1분기의 날씨 영향으로 성장률 둔화, 주택경기의 침체가 의외로 강한 부분에 대한 해석이다. 세 번째는 금리 인상 여부와 추가 테이퍼링의 추진여부다. 마지막으로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피셔를 비롯한 새로운 FOMC 멤버 3명의 성향이다.

Q > 6월 FOMC, 추가 테이퍼링 지속하나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축소하는 과정을 cruise control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 매 회의 때마다 100억 달러씩 큰 규모 축소를 유지하는 것은 그동안 양적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산 부분의 거품 부작용이 봉착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품이 해소되는 측면에서 보면 cruise control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약에 경제 여건이 받쳐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cruise control의 속도는 완화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대목이 있기 때문에 6월 회의에서의 cruise control의 속도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테이퍼링의 규모는45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Q > 6월 FOMC, 경제 전망 수정여부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했다. 그래서 4월에 전망했던 성장률 2.8%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분기 이후부터 미국의 통계방식으로 본다면 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 이것은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돼서 IMF전망은 종전의 2.8%를 2%로 조정했다. 그리고 FT는 2.5%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성장률은 하향 수정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업률 등 다른 거시경제 변수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정하더라도 소폭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실업률의 개선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성장률을 대폭적으로 하향조정하더라도 실업률 내용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 연준, 이라크 사태 이후 물가에 대한 입장
이번 FOMC에서 이라크 사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 것이냐가 미국의 물가와 관련해 중요하다. 하지만 FOMC 회의를 예측해보면 이라크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FOMC 회의는 미국의 자체적인 회의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언급하느냐에 따라 미국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 FOMC 멤버 입장에서는 이라크 사태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물가와 관련해서는 물가와 성장간의 거시경제의 틀이 깨졌느냐 아니면 그대로 유지하느냐를 놓고 분석한다. 만약 물가와 성장간의 틀이 깨지지 않았을 때에는 통화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만약 물가와 성장간의 물가가 틀이 깨졌다면 통화정책의 기조는 완화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물가와 성장간의 틀이 깨졌다고 보진 않는다. 따라서 100억 달러 축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 > 옐런 주재 세 번째 회의, 새로운 위원 주목
피셔, 브레이너스, 로레타가 신규 위원이다. 브레이너스 위원, 로레타 위원은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스탠리 피셔도 재닛 옐런과 비슷한 통화정책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스탠리 피셔도 고용창출에 무게를 두는 쪽의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Q > 워블링 현상 대응 방안
지금 선진국 중앙은행, 일본 중앙은행, 유럽 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은 모두 울트라 금융완화 기조를 추진하고 있다. 사실상 대외적인 측면으로 볼 때 하반기에는 뚫고 나갈 기조가 있다. 하지만 대내적인 측면이 문제이기 때문에 2기 경제팀에 대해 기대가 많은 상황이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워블링 현상을 극복해서 한국 증시가 살아나 국민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됐으면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