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영된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
www.SIKorea.tv)`에서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침체된 내수 경기 속에 수혜를 볼 기업으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꼽았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월드컵뿐만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모든 공식 대회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자동차 부문의 공식 스폰서가 된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지위를 활용해 중남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최대 30조원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가장 핫한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장의 광고판을 통한 홍보로만 8조6000억원의 마케팅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이렇게 현대·기아차의 사례처럼 수혜주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월드컵의 경제적 가치 때문이인데 브라질 월드컵에 투입된 직접 투자액만 12조 5천억원에 이르고 관련업계는 글로벌기업들이 월드컵기간을 전후해 공식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하는 투자액은 20조원은 상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의 누적 시청자 수가 약263억명에 달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은 중계권료만 3조4000억원을 얻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언스트&영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브라질이 월드컵 개최로 520억달러(약 53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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