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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족 나들이 때, 아이는 이렇게 입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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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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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은 뭐니뭐니해도 야구의 계절이다. 몇 년 전부터 야구 붐이 일면서 야구장은 연인들의 데이트뿐 아니라 가족 나들이를 위한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야구 마니아 부모를 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 등장하는 모습도 이제는 결코 낯설지 않다.

    그러나 아이들을 데리고 야구장에 갈 때는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 그저 스타 선수의 유니폼만 달랑 입힌다고 `준비 끝`은 결코 아니다. 사람이 많은 야외 공간인 야구장은 엄연히 나들이 장소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에너지가 넘치지만, 체온 조절 능력이 아직 떨어지고 쉽게 지친다. 즐거운 야구 응원을 위한 `야구장 키즈룩`을 아동복 전문 브랜드 `무지개솜사탕`의 조언으로 알아봤다.

    ★햇빛+냉방 차단용 `얇은 겉옷` 필수!


    야구장에 갈 때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아우터웨어다. 한여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 무슨 겉옷이냐고 할 지도 모르지만, 야구 모자만 챙기고 겉옷은 없이 가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무엇보다 강렬한 햇빛이 내리쬘 때는 몸을 적당히 가려주는 겉옷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 또 곳곳에서 냉방이 가동되는 여름인 만큼,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도 얇은 겉옷은 필수품이다.

    이런 겉옷을 고를 때 몇 가지 노하우가 있다. 먼저 가방 속에 돌돌 말아도 구김이 가지 않으면서도 부피가 작고 얇은 소재가 좋다. 컬러는 무난한 단색이 여기저기 매치하기 편리하다. 카디건 형태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후드 집업 형태는 발랄한 스타일에 대체로 잘 어울리지만 아이들에게는 믹스매치도 별 문제가 없다.

    ★야구장 룩은 스포티하고 내추럴하게~

    야구장에 갈 때마다 야구 점퍼나 야구 유니폼을 입는 것이 식상하다면, 통통 튀는 컬러가 가미된 스포티 룩을 아이에게 입혀주자. 야구장뿐 아니라 어디에서 아이에게 입혀도 사랑스러운 것이 영문이나 숫자 프린팅이 된 셔츠들이다. 단순한 컬러와 문자 프린팅은 스포티 룩을 만드는 데 최적의 조합이다. 남자아이라 해도 핫핑크나 네온 컬러 등 화려한 컬러를 입혀 보는 것도 좋다. 스포티 룩이기 때문에 강렬한 컬러도 자연스럽게 소화된다.

    프린팅 외에 와펜 장식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내는 데 유용한 아이템이다. 단순한 룩에 포인트가 되면서 세련된 느낌을 함께 준다. 다른 장식과 달리 물빨래에도 끄떡없이 튼튼하다는 것도 부모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영문 프린팅이 된 단순한 티셔츠에 기하학적인 패턴이 가미된 배기 팬츠로 내추럴한 분위기와 스포티함을 조합하는 것도 좋다.

    ★야구모자? 스냅백? 일단 알고 골라봐~

    스타일 코디보다도 요즘 부모들이 더 신경쓰는 것이 아이들의 모자다. 최근 대유행하기 시작한 스냅백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스타일에서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스냅백과 일반 야구 모자의 차이를 모르는 이들도 많다.

    스냅백은 챙이 구부러지지 않고 직선으로 펴져 있으며, 뒤쪽에는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띠 등으로 머리 둘레에 맞춰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반면 일반 야구 모자는 실제 야구 선수들의 모자처럼 챙이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상으로 최근 스냅백은 네온 또는 비비드 컬러로 보다 펑키한 디자인이 많고, 클래식한 야구 모자들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스타일로 많이 나온다.

    이러한 차이는 있지만, 스냅백이든 야구 모자든 야구장에 갈 때 기능상 별 차이는 없다. 아이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골라 햇빛을 가려 주면 완벽한 야구장 패션이 완성된다.(사진=무지개솜사탕)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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