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매니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강현이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 진출한다.
10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독특한 말투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강현은 지난 달 무렵 중국 영화에 캐스팅 돼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강현이 중국 작품을 찍는 것은 처음이다. 5월에 출국해 6월 돌아올 예정"이라며 "영화사 측이 아직 정식으로 제목과 줄거리 등을 공개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배우로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스틸러`가 된 김강현은 이미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10년이 넘는 연극 경력을 지닌 그는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데뷔한 후 점차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코믹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조연으로 출연한 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매니저 역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응급남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 깜짝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도 활약했다.
김강현 중국 진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강현, 중국 진출 `별그대` 인기가 대단한가봐" "김강현 중국 진출 영화에서 어떤 역할인지 궁금하다" "김강현, 중국 진출 천송이 매니저 김강현 화이팅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