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이 운영하는 ‘해밀학교’에 차량 1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김인순(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을 만나 차량 구입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해밀학교는 강원도 홍천군에 설립한 다문화가정 지원형 대안학교로 지난해 4월 개교한 이후 현재 21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수은은 이날 전달한 차량이 태권도와 수영 등 외부 수업과 체험활동, 통학용으로 쓰일 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열악한 해밀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행장은 “수은은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원된 차량이 해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과 안전한 통학 등에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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