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지호(동옥 역)가 패션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8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에서는 7세의 지능을 가졌지만 디자인 감각만은 탁월한 동옥이 패션 디자이너로서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옥은 연인 우진(최웅)의 어머님을 뵙기에 앞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된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 조아맘 사무실을 방문했다.
조아맘 대표 예지는 동옥에게 "여기 동옥 씨 자리예요. 매일 안 나와도 되고, 샘플 나올 때만 저랑 미팅하시면 돼요"라며 동옥의 자리와 앞으로의 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줬다. 이에 처음 자신의 일을 갖게된 동옥은 "우와 멋있어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쇼핑몰 개업을 앞둔 예지는 지인 마리에게 동옥을 소개받고 동옥이 직접 만든 옷을 본 후 "편하면서도 예뻐 내가 생각한 쇼핑몰 `조아맘`과 딱이다"라며 동옥을 디자이너로 스카우트한 바 있다.
이에 연하남 우진과의 무공해 러브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동옥이 쇼핑몰을 통해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나며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모두 쟁취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KBS2 `참 좋은 시절` 화면 캡처, 조아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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