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경제 살리기`가 모든 부처 공통의 지상과제"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5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노력이 실제로 국민들께 닿아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다시한 번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세가 아직 공고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와 서비스 산업 생산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주체들의 소비와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민생경제의 회복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다.
그는 이어 "정부는 `201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준비해 우리 경제가 처한 대내외 여건과 리스크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점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 부총리는 "5월말까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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