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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재개표 소동, 일부 투표소 개표과정서 문제발생..선관위 관계자 "부정개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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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장 선거 개표 과정에서 2개 투표소 용지를 1개 투표소로 중복 처리해 재개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오전 4시30분쯤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측은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중단과 전면 재개표를 요청했다.


만안구선관위 관계자는 “박달동 일부 투표소 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점은 인정하지만 부정 개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소가 차례대로 입력되지 않고 중복된 점은 인정해 재개표를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양시장, 과연 누가 될지 정말 모르겠다” “안양시장, 정말 초박빙이다” “안양시장, 재개표에 이목이 집중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네이버 개표현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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