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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코스피, 이틀째 상승‥삼성그룹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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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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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삼성그룹주 강세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네,
    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삼성그룹 개편이 가속화될 거란 전망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6.56포인트 0.33% 오른 2008.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2천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매수세에 지수가 이틀째 올랐습니다.

    외국인은 장막판 279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16거래일째 순매수인데, 다만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 여부를 두고 관망세가 커지면서 매수폭은 전날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개인도 400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금융투자업계가 대거 매물을 쏟아내 7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매수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4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비금속이 3%, 운수창고가 2%, 보험, 화학 등이 1% 이상 올랐지만 섬유의복과 의약품, 은행 등은 크게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그룹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앞서 전해들으신 대로 삼성그룹이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1%, 삼성생명삼성물산은 4% 안팎 뛰었습니다.

    또 삼성에버랜드 2대 주주인 KCC는 10% 급등했고,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와 삼성SDI도 4% 이상 올랐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87포인트, 0.72% 내린 531.2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 내린 1,023.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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