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당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415만대보다 11% 늘어난 46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선거일인 4일부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394만대 보다 4.2% 늘어난 411만대로 예상했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금요일 오전 9시~오후 2시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토요일 오후 4시~오후 8시와 일요일 오후 2시~오후 6시까지로 전망됐다.
주요 혼잡구간은 지방방향은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조남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서이천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천안나들목~기흥나들목, 영동선 문막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증평나들목~대소분기점 구간 등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금요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5시간, 강릉까지 7시간 10분, 부산까지 7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토·일요일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공 관계자는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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