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도 카발레로 미국 MIT대 교수는 "최근 안전자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빠르게 늘면서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발레로 교수는 오늘 (2일) `2014년 한국은행 컨퍼런스`에 참석해 "안전자산의 이자율은 떨어지고 위험 프리미엄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전자산 함정`은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위험자산 수요는 위축돼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카발레로 교수는 "금융 혁신이 없으면 앞으로도 안전자산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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