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연출 이주환, 극본 유동윤) 여주인공 도하 역에 캐스팅됐다.
고성희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을 알린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고성희는 극중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인 도하 역을 맡아 앞서 캐스팅을 알린 이린 역의 정일우, 무석 역의 정윤호와 함께 조선시대 젊은 남녀의 성장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극중 도하는 백두산 정기를 지키는 마고족의 후계자로 사람은 물론 자연과도 마음으로 교감하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여자. 마고족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야경꾼을 찾기 위해 한양에 왔다가 불 같은 이린(정일우)과 얼음 같은 무석(정윤호)을 만나게 된다.
고성희는 첫 드라마 출연작인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닮고 싶은 미코퀸 김재희 역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로 매회 화제를 모으며 스타성까지 인정받았다.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차기작 선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던 차 당당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20대 여배우의 무서운 성장세를 알렸다.
한편, 고성희가 출연할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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