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중국 사극 `왕희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소속사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하지만 중국 제작사 입장을 존중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희가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인 ‘왕희지’의 여주인공을 맡게 되면 이르면 6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희는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26일 중국 강소위성TV `대니간성성`의 마지막회에 임수정과 함께 출연했다.
한류 붐을 타고 중국에서는 장서희, 박해진, 추자현 등이 현지 작품에 직접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회당 출연료는 여성 스타의 경우는 7천만~8천만 원, 남성 스타의 경우는 1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희 왕희지 출연, 기대된다" "김태희 왕희지 출연, 중국 가서 연기 때문에 욕을 먹지는 않길 바란다" "김태희 왕희지 출연, 그녀의 연기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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