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은 23일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간한 현대엘리베이터 30년 사사 기념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기술력으로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한국-중국-브라질을 잇는 국내외 3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최고`(The best one)를 넘어 `유일`(The only one)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승강기 업계에서 서른 살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고 정주영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님께서 남겨주신 불굴의 `현대정신` 때문이라며, 앞으로 창립 40주년, 50주년을 넘어 100년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현 회장이 강조한 한국-중국-브라질 3대 거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그동안 부단한 기술개발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7년 연속 국내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국내시장의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면 이제는 국내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겠다는 현 회장의 의지가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기 이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해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창립 30년을 맞아 `동행 30년, 미래를 향한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통사와 화보집으로 구성된 30년 사사를 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