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현지화 전략에 맞춘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팬택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쿼티 슬라이드 메시징폰 `바이브(Vybe, 모델명: P6070)`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해외사업 재정비를 마친 팬택은 밀리언셀러 `브리즈`의 네 번째 후속모델 ``브리즈Ⅳ`(2013.11)를 출시하며 해외사업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팬택은 올해에도 인기를 검증 받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여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바이브`는 팬택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군으로 꼽히는 메시징폰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2008년 `팬택 매트릭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15종의 메시징폰을 출시하였으며, 이 중 3개 모델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은 팬택만의 차별화된 제품군입니다.
`바이브`는 쿼티 자판을 이용해 빠르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 쿼티 자판이 나오고, 동시에 화면에 메시지나 이메일 작성 등 쿼티 자판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자동으로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주요 기능을 항목별로 묶어 메뉴를 간소화한 이지 모드(Easy Mode), 카메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카메라 버튼 등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팬택 강대준 해외사업실장은 "인기를 검증 받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AT&T, 버라이즌 등 오랜 파트너십을 맺어온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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