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하며 연중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8포인트(0.08%) 오른 2,017.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이렇다할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혼조양상을 보이다, 장 막판 들어서야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오늘도 1,28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9거래일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621억원 매도우위. 펀드 환매로 대변되는 투신권은 1,351억원 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면서 장 막판까지도 외국인과 수급공방을 펼쳤습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4계약, 319계약 매수우위를, 개인은 1,471계약 매도우위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6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신한지주(1.08%)와 기아차(0.50%)가 소폭 오름세를, 이에 반해 포스코(-1.12%), 삼성생명(-1.93%)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2,000원(0.14%) 오른 142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4%), 비금속광물(1.46%) 업종이 비교적 선전했으며, 전기가스(-0.81%), 철강금속(-0.37%)업종을 약세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5포인트(0.54%) 오른 549.70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24.38포인트(0.87%) 오른 1만4,462.17로 장을 마감했으며, 오후 3시19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8.02포인트(0.40%) 오른 2,029.29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40원(0.04%) 오른 1,024.6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RX금시장에선 순도 99.99% 골드바 1킬로그램의 1그램당 가격은 전날 대비 60원(0.14%) 떨어진 4만2,87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1,820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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