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 상승이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다우지수가 전일대비 10.02포인트, 0.06% 오른 1만6543.08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22.8포인트, 0.55% 뛴 4154.34에, S&P500지수가 4.46포인트, 0.24% 높은 1892.4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 부담으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 호전 소식이 악재를 상쇄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만6000명을 기록, 예상치 31만5000명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미국의 4월 기존주택판매는 올 해 들어 첫 증가세를 기록했고, 제조업 지수 5월분도 전월대비 올랐습니다. 경기선행지수도 4개월 연속 개선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종목 가운데 HP가 실적 실망감 속 2% 하락 마감했습니다. HP의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조금 이르게 발표됐습니다.
HP의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측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월가 눈높이를 하회했습니다.
소비가전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실적이 예상대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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