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4명, "상사때문에 통증"

직장인 10명중 4명이 상사의 불합리한 행동으로 직장에서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1일 직장인 1천50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통증을 겪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96.4%가 최근 6개월 내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통증의 원인으로 42.7%는 상사의 불합리한 행동을 꼽았고 과중한 업무가 19.6%, 초과된 업무시간이 15.6%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통증은 두통이 31.3%로 가장 높았고 감기로 인한 통증과 발열이 17.4%, 근육통이 16.8% 순이었다.

통증을 느낄 때 직장인 34.9%는 괜찮아질때까지 참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서가 49.8%로 절반에 달했다.

허지수 인크루트 연구원은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와의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통증을 겪을 수 있다"며 "이럴때마다 참거나 약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소법을 찾는 것도 직장생활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