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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내가 놀고 싶어 노냐?" vs. 아내들 "당신때문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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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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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자 "내가 놀고 싶어 노냐?" vs. 아내들 "당신때문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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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은퇴자의 아내는 남편의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남편의 끼니 챙기기`를 1순위(25%)로 꼽았으나
      .
      정작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들은 같은 질문에 `남편의 잔소리`라고 답한 비중이 19%로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내놓은 `부부 은퇴생활, 기대와 현실` 보고서에 따른 내용이다.

      보고서는 50∼60대 남편 외벌이 가구 중에 비은퇴 부부 100쌍과 은퇴자 부부 100쌍 등


      모두 4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구소는 "실제 은퇴자의 아내들은 남편 뒷바라지보다 부부간에 정서적으로 부대끼는 것에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은퇴 후 나를 가장 힘들 게 하는(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남편은 비은퇴자와 은퇴자 모두 `자녀`를 1순위로 꼽았다.

      반면, 비은퇴자의 아내는 `부모님`(14%)을, 은퇴자의 아내는 `배우자`(18%)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퇴 후 누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울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비은퇴 부부는

      남편과 아내 모두 `배우자`를 꼽은 비율이 각각 87%, 65%로 제일 높았다.


      은퇴 부부의 경우 남편은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운 대상으로 60%에 달하는 비율이 `배우자`를 꼽았으나

      아내들은 37%만이 `배우자`를 꼽았고, `친구나 이웃`(29%), `자녀`(26%)가 그 뒤를 이었다.



      은퇴 후 남편의 아내 의존도가 아내의 남편 의존도보다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높다는 뜻이다.

      은퇴 후 소득활동을 누가 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비은퇴자 남편의 상당수(75%)는

      은퇴 후에도 자신이 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나 비은퇴자의 아내는 과반인 58%가 자신도 소득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이와 비교해 실제 은퇴 남편이 아내의 소득활동을 기대하는 비율은 27%로, 비은퇴 남편보다 6%P 높았다.

      반면, 은퇴자의 아내는 소득활동 참여의향이 46%로, 비은퇴자의 아내의 참여의향 비율(58%)보다 낮았다.

      은퇴 후 가사일에 대한 비은퇴자 부부와 은퇴자 부부의 인식도 확연히 달랐다.

      비은퇴자의 아내 과반수 이상인 59%가 가사일은 계속 자신이 맡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비은퇴 남편도 57%가 은퇴 후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의향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은퇴한 부부들은 가사일이 대부분 아내의 몫이라고 답했다.(77∼78%)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은퇴 전의 부부들은 은퇴 후 상대 배우자가 맡았던 역할을 분담하겠다고 마음 먹는다"면서도

      "막상 은퇴한 부부들은 기존의 역할을 고수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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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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