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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마지막 술잔 기울인 정몽주 죽음 예고 '선죽교 사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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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도전` 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의 죽음이 다가왔다.

지난 18일 밤 방영된 KBS 1TV 주말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참형이 내려진 정도전(조재현 분)과 오랜 친구인 정몽주(임호 분)가 술잔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몽주는 거평부곡으로 유배를 온 정도전을 찾아 술잔을 기울이던 중 "자네를 참형에 처하라는 어명을 받았네"라며 어명을 전했다.

정도전은 참형 소식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당여들은 어찌되는 것인가"라며 "그들만은 선처해주시게"라고 당여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이에 정몽주는 "자네 가족들의 안위는 걱정하지 마시게"라며 "어찌하여 살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으시는가"하고 물었다.

정도전은 "나는 자네가 따라주는 술 한잔이며 족하네"라며 "아마도 이것이 이승에서 내 마지막 술이겠구만"라고 말했다. 이에 정몽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정몽주가 죽음을 맞은 `선죽교 사건`이 일부 공개돼 오히려 정몽주가 정도전보다 이른 죽음을 맞을 것을 예고했다.

선죽교 사건은 이방원이 정몽주를 선지교라는 다리에서 죽인 사건으로 사건 이후 충절을 뜻하는 대나무가 돋아 선죽교라고 불리게 됐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도전, 정몽주 정말 최고의 드라마", "정몽주 같은 충신이 지금도 있을까?", "정도전 정몽주 가혹한 운명..."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1 `정도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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