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친절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 박진우 극본) 측은 18일 극중 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장석주(천호진) 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주인공 박훈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인물들의 관계는 마치 퍼즐과도 같다. 박훈-한재준의 경쟁관계, 박훈-차진수(박해준)의 증오관계, 박훈을 북으로 보낸 장석주와 박훈의 관계가 앞으로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전개될지 기대를 가지게 한다.
또한 `닥터 이방인`에서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와 명우대학교병원 마취의 한승희가 동인인물인지 물음표로 표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회 말미 한승희가 등장하면서 송재희의 묘연한 행방과 맞물려 두 사람이 진짜 같은 사람인지, 어떤 반전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박훈과 한재준이 각각 장석주 총리 수술팀을 꾸려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이 예고돼, 이들이 인물관계도 속 누구와 팀을 이뤄 경쟁을 펼쳐나가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관계도 속 모든 배우들이 모두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종석-진세연-박해진-강소라 네 명의 주인공을 비롯해 천호진, 전국환, 최정우, 김상호, 박해준, 정인기, 남명렬, 황동주, 이재원, 한은선, 윤보라, 강태환 등 등장하는 배우들이 모두 자신이 맡은 역에 녹아 들어 극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 측은 "`닥터 이방인`이 메디컬 첩보 멜로라는 복합장르인 만큼 다양한 인물들의 퍼즐같이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면서 "본격적으로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얘기들을 펼쳐나갈 `닥터 이방인`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사진=아우라미디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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